[헬스조선=최지우기자] 우울증 환자의 약 30%가 항우울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다. 그러나 기존 치료법은 환자에게 일단 약을 처방한 후 효과가 없으면 다른 약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들이 시간과 비용적인 부담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팀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울증 환자의 뇌파(EEG)를 분석해 뇌 신경망 기능을 측정함으로써 항우울제 반응성을 예측할 수 있는 뇌파 신호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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