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웨이브

가임기 여성 위한 신체·정신건강 디지털 통합솔루션 ‘눈앞에’

■ 가임기 여성 위한 신체·정신건강 디지털 통합솔루션 ‘눈앞에’


 [헬스경향=장인선기자] 인제대 일산백병원이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임신준비 프로그램과 정신건강 AI솔루션을 연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가 개발한 ‘마더세이프 프리미엄 임신준비 셀프 케어’와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가 개발한 AI 기반 정신건강 분석 프로그램 ‘마음결미니’를 연계해 여성의 신체·정신건강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마더세이프 프리미엄 셀프 케어’는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이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선천성기형이나 유전질환, 임신중독증 등 주요 위험요인을 스스로 점검하고 개인별 맞춤형 솔루션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시행된 임신준비지원사업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전국 어디서든 이용 가능하며 체중, 음주, 흡연 등 스스로 개선 가능한 요소는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관리하고 유전질환이 의심될 경우 일산백병원에서 상담과 검사를 연계해 건강한 임신을 지원한다.

‘마음결미니’는 생체신호인 맥파(PPG)를 AI가 분석해 스트레스나 우울 등 마음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산후 정신질환이 출산 후 여성 건강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임신 전후 여성의 정신건강 조기관리 필요성에 대응하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