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자이, 치매 진단·치료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 구축 나서
[이투데이=한성주 기자] 한국에자이가 치매 진단·치료 관련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들의 협업을 주도하고 있다. 자사의 치매 치료제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의 환자 접근성을 개선하고, 의료진과 신약 개발 스타트업들을 중개한다는 목표다.
한국에자이는 6일 서울 서초구 양재엘타워에서 ‘제2회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심포지엄’을 열고 국내 기업들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현황을 소개했다. 특히 헬스케어 기업 간 융합과 확장 성과에 방점이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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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는 치매와 인지기능장애 진단 및 치료 기술에 주력하는 스타트업들의 주요 사업을 공유했다. △뉴로엑스티 △비웨이브 △마인드허브 △마고 등의 대표들이 참석해 자사의 제품들을 소개했다. 한국에자이는 정부 지원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 기업이 개발한 기술 및 제품의 실증 연구에 참여한 바 있다.
뉴로엑스티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알츠하이머를 진단하는 ‘NEXT-ATN’를, 비웨이브는 AI로 생체신호를 분석해 우울증 및 경도인지장애를 진단하는 ‘마음결 베이직’을 개발했다. 마인드허브는 인지치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마고는 음성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고령층 소비자를 위한 대화 플랫폼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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